약 30년간 대학에서 일본을 연구해 온 저자가 한·일 양국의 갈등 면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의 필요성을 느껴 충돌하는 한·일 관계를 고찰했다.
과거사만 이야기하는 한국과 과거사 무시하고 미래만 이야기하는 일본, 일본은 65년 한·일 협정으로 과거사를 완전히 청산했으니 미래로 가자고 하고, 한국은 과거사를 청산한 것이 없다고 하며 미래로 나가지 못한다.
한일 국교 정상화 이후 최악의 한·일 관계로 치닫는 현재 상황에서 과연 일본은 한국에 어떤 존재였으며 일본에 한국은 어떤 존재였는가를 돌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