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릉군 사동항에서 출발한 여객선 인근에 포탄이 떨어진 사고와 관련, 포탄을 발사한 함정을 관리하는 방위사업청에서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함정에 대한 전반적인 사업 관리를 맡고 있는 방위사업청 측은 지난 2일 울산에서 현대중공업, 해군 등이 참여한 대책회의를 열고 사실관계 확인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 등을 논의했다.
방위사업청에 따르면 대공 사격 평가는 절차에 따라 사전 통보됐지만 평가 과정에서 동해함이 사격 구역 내로 진입하는 우리누리호를 인지하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