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택배노동조합이 '9시 출근, 11시 배송출발' 단체 행동 돌입을 예고한 7일 물량이 적은 월요일이라 큰 영향을 받지 않았지만 물량이 쏟아지는 화요일부터는 혼란이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통상적으로 월요일에는 택배물량이 많이 몰리지 않아 분류작업에 시간이 많이 걸리지 않았다는 게 택배기사들의 설명이다.
물류센터에서 만난 A씨는 "월요일에는 1인당 물량이 40~50개 정도로 많지 않은 편이라 분류작업이 금방 끝난다"며 "이미 분류가 다 돼 있어서 배송업무를 바로 시작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