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농구단 수원 이전 못 막은 부산시…시민들 "그동안 뭐 했나"

KT농구단 수원 이전 못 막은 부산시…시민들 "그동안 뭐 했나"

fact 2021.06.09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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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농구단이 부산에 둥지를 튼 지 18년 만에 수원 연고지 이전이 확정된 가운데 이를 막지 못한 부산시 대처에 시민들이 분통을 터트리고 있다.

앞서 8일 부산시는 박형준 부산시장 명의로 된 입장문을 내고 KT의 수원 연고지 이전 추진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시는 KT 연고지 이전이 연간 7만명에 달하는 부산 관중의 신뢰를 저버리는 행위이고 부산시 의견 청취 없이 이뤄져 강한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