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이 유엔의 아동노동 근절 노력에 동참하며 '인권경영 체계' 구축을 본격화한다고 10일 밝혔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해외 사업장과 공급망에서 발생 가능한 아동노동 문제를 선제적으로 파악, 관리방안 수립과 수행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라며 "구체적으로 CJ제일제당 인권선언문 내 아동노동 근절 규정 구체화, 이해관계자 대상 공감대 확대, 단계별 이행계획 점검 및 개선,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통한 경과 공개 등을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현재 CJ제일제당 식품과 바이오 사업의 글로벌 거점은 일본, 베트남, 중국 등 아시아 시장을 비롯해 미국, 독일, 호주, 브라질 등 50곳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