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3대 개시장 중 유일하게 남아있는 대구 북구 칠성개시장 폐쇄를 위해 시민단체들이 손을 모았다.
전국 3대 개시장 중 성남 모란시장은 2016년, 부산 구포가축시장은 2019년에 폐쇄됐고, 대구 칠성개시장만 마지막으로 남아있다.
이들은 "권영진 대구시장이 2019년 개 식용 문제가 시대적 흐름에 맞지 않고 개 도살장이 대구도심에 위치해 정서적으로 마지 않는 부분이 있다며 2020년까지 개시장 정리 약속을 했다"며 "또 올해 1월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도 '칠성개시장 업종전환을 위한 TF단'이 구성되었지만 도살장 2곳이 폐쇄된 것이 전부"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