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콘월에서 개최된 주요 7국 정상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의 약식회담이 불발된 가운데, 청와대가 16일 "열린 자세로 양국 발전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최근 문 대통령과 스가 총리가 G7 정상회의 기간 약식회담을 하지 않은 것에 대해 한국 외교부 당국자가 '잠정 합의됐는데 일본 측이 일방적으로 취소했다'고 말하고, 일본 정부가 이를 부인하면서 "유감"이라고 말하는 등 양국간 논란이 됐다.
박 수석은 "외교부 당국자나 일본이 주고받는 여러 이야기를 청와대가 의미를 부여하건 확인하거나 하는 것은 양국관계 발전을 위해 적절치 않다"며 진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