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국가산단에 1천억 원을 투입하는 15MW급 수소 연료전지 발전소가 들어서게 돼 수소경제 활성화 및 탄소중립 정책을 견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여수시는 17일 상황실에서 권오봉 시장, 김영문 한국동서발전 사장, 허세홍 GS칼텍스 사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소경제활성화 및 탄소 중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날 투자협약에서 한국동서발전과 GS칼텍스는 여수국가산단 한국동서발전 호남화력발전소 내 유휴부지에 1천억 원을 투자해 15MW급 수소 연료전지 발전소를 2023년까지 짓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