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대선 경선에 출마하는 정세균 전 총리와 이광재 의원이 후보 단일화에 합의했습니다.
정 전 총리와 이 의원은 오늘 서울 여의도 증권거래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권 재창출의 소명으로 깊은 대화와 합의를 통해, 7월 5일까지 하나가 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정 전 총리와 이 의원은 "민주당의 적통성을 계승하여 민주정부 4기를 열어가야한다는 절박한 사명감으로 도덕적 품격, 경제적 식견, 국정능력을 갖춘 좋은 후보를 만드는 일에 뜻을 모았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