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강릉시는 주간 활동 인구를 포함한 인구 29만 1500명의 '세계로 도약하는 글로벌 관광도시 강릉'를 비전으로 하는 '2035년 강릉 도시기본계획'을 강원도 도시계획위원회로부터 지난 25일 최종 조건부 승인받았다고 29일 밝혔다.
강원도 도시계획위원회 조건부 승인에 따른 재열람·공고 등 행정절차를 거쳐 금년 8월경 최종 확정되는 2035년 강릉 도시기본계획은 강릉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보에 게재돼 일반에 공개될 예정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이번 2035년 강릉시 도시기본계획 승인으로 공간계획뿐 만 아니라 교통, 개발 방향 등 정책 수립의 기본방향이 확정돼 도시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며 "지역 균형 발전은 물론 고품격 문화·관광도시, 시민의 희망이 담긴 '새로운 도약과 희망의 강릉'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