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경찰서는 동급생에게 수백만원을 빼앗고 돈을 더 내놓으라며 모텔로 데려가 물고문 한 혐의로 A군을 구속했다고 5일 밝혔다.경찰은 혐의가 중하다고 판단해 조만간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다.A군은 지난달 18∼ 20일까지 동급생 B군을 평택시의 한 모텔에 감금한 뒤 요구한 돈을 마련해오지 않는다며 물고문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