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일 박성민 청와대 청년비서관을 향해 "대통령 앞에서 20대의 목소리를 제대로 전달하는 역량을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송 대표는 "전두환 군사독재 시절에 입신양명을 위해 사법시험 공부를 하는 것이 옳았나, 아니면 민주화를 위해 싸운 것이 옳았나"라고 반문했다.
이어 "공부를 못해서 판검사가 되지 못한 것이 아니라 광주 시민을 학살한 전두환 정권에서 판검사가 될 수 없었기 때문에 학생운동을 한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