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의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 모의실험 연구' 사업 입찰 마감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참여 기업의 윤곽도 드러나고 있다.IT서비스 업계 임원은 "향후 한은이 실제 CBDC를 발행할 때 구축 사업자로 선정될 가능성이 높고, 다른 연관 사업 수주도 용이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한은이 CBDC를 발행하게 되면, 이를 유통할 시중은행도 시스템 개발이 필요해지는데 이때 양쪽 다 이번 사업 경험이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