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병우 2심서 대부분 무죄로… 징역 1년으로 대폭 감형

우병우 2심서 대부분 무죄로… 징역 1년으로 대폭 감형

fact 2021.02.04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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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농단 사태를 방조하고 불법사찰을 지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2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 받았다.

우 전 수석은 미르ㆍK스포츠 재단 관련 최서원씨 비위 사실을 알고도 감찰하지 않고, 이석수 전 특별감찰관의 감찰 조사를 방해하고 뒷조사를 지시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우 전 수석은 1심에서 국정농단 방조 혐의는 징역 2년 6개월을, 불법사찰 혐의는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 받았으며, 이후 두 사건은 2심에서 병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