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관인 가장이 교통사고로 숨진 지 사흘 만에 그의 아내와 두 아들이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6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25분쯤 인천 부평구 삼산동 한 주택에서 40대 어머니 A씨와 10세 미만의 두 아들이 숨진 채 발견됐다.경찰이 A씨 가족의 "극단적 선택이 의심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A씨와 두 아들은 이미 숨진 상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