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7일 단행한 검사장급 인사와 관련해 "' 패싱'이라는 말은 맞지 않다"며 "저로서는 최대한 애를 썼다"고 밝혔다.
검사장급 간부 4명만 자리를 이동하게 된 이번 소폭 인사와는 달리, 윤석열 검찰총장의 임기가 끝나는 7월 이후엔 대대적인 검찰 인사가 이뤄질 것이라고 예고하기도 했다.
박 장관은 8일 오전 출근길에 취재진과 만나 전날 발표된 인사와 관련, "윤 총장으로서는 미흡하다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저로서는 이해를 해달라는 말을 드리고 싶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