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에서 오후 9시 이후 영업금지 조치가 한 주 더 연장된 것과 관련해 자영업자들이 일제히 점등시위에 나서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지만, 정부는 "불가피했다"는 입장이다.
오후 9시 이후 영업은 하지 않지만 밤 12시까지 불을 끄지 않는 방식이다.
손영래 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이번 대책은 지방자치단체와 중앙정부 간 실무 논의 등을 통해 결정된 것"이라며 "이 과정에서 수도권 지자체는 현재 방역을 완화하는 게 위험하다고 했고, 비수도권 지자체는 환자 수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어 서민경제를 배려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