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총선 참패 책임" 꺼내자...나경원 "1등이라 견제많아"

오세훈 "총선 참패 책임" 꺼내자...나경원 "1등이라 견제많아"

fact 2021.02.08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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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8일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기호추첨 등을 위한 '미디어데이' 행사를 갖고 24일간의 레이스에 본격 돌입했다.

2강 후보로 꼽히는 나경원 전 의원과 오세훈 전 서울시장간 기싸움이 눈길을 끌었다.

오 전 시장이 "'조건부 출마'에도 불구하고 일반 시민 대상 여론조사에서 1위라는 영광스러운 선택을 받았다"고 자신감을 내비치자, 나 전 의원은 "여성 가산점 없이 당심, 민심 합쳐서 압도적 1등을 했다"면서 "일반여론조사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를 제외하지 않아 결과가 왜곡될 우려가 많다"고도 견제구를 날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