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무총리가 수도권에서 '밤 9시 영업제한' 조치를 유지하기로 한 것과 관련, 소상공인·자영업자들에게 "대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9일 말했다.
정 총리는 " 일부에서는 어제 저녁부터 '개점 시위'에 나섰다는 소식도 들린다"고 언급하며 "설 연휴 이전에 밤 9시 영업제한 완화를 기대하셨던 수도권의 소상공인이나 자영업자들께서 실망이 크신 점을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이번 결정은 감염 위험도, 사회적 수용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고 각계 의견을 충분히 듣고 내린 것인 만큼 대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 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