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축년 설에는 명문 종가 사당에서 후손들이 차례를 올리는 풍경을 찾아보기 힘들 전망이다.종갓집을 지키는 종손 혼자 또는 종손과 그의 맏아들 정도만 사당에서 간소한 차례상을 차리고 술잔을 올리기로 했다.경북 안동시의 퇴계 종택 측은 이번 설에는 종손 이근필옹과 차종손만 사당에 잔을 올릴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