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버스를 이용해 제주 여행을 다녔던 관광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판정을 받아 설 연휴를 앞두고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제주도는 서울 강북구 확진자의 가족으로 지난 6일 일행 3명과 함께 제주로 여행을 온 A씨가 지난 8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A씨는 지난 8일 오전 10시쯤 가족의 확진 판정 소식과 함께 접촉자로 통보받자, 곧바로 제주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진단검사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