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이 사건' 신고에 부실하게 대응한 경찰관 5명이 전원 중징계를 받았다.서울경찰청은 지난해 9월 정인이에 대한 3차 학대 의심 신고를 받고 출동한 수사관 3명과 아동학대전담경찰관 2명에 대한 징계위원회를 열어 중징계를 의결했다고 10일 밝혔다.징계위에 회부된 대상자 전원은 초동 대응과 수사 과정에서 미흡하게 대처한 책임이 인정돼 정직 3개월 처분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