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에서 저녁 식사를 마치고 나온 유모씨는 지난 주말 있었던 일을 떠올리며 속마음을 쏟아냈다.이틀 전인 6일 점심 무렵 서울역 광장에 한 교회 관계자들이 떡국을 나누기 위해 떡, 파, 김치 등을 가득 들고 나타났다.지난달 17일 서울역 인근 노숙인 이용시설에서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왔고, 노숙인 집단 감염으로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