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0일 퇴임 이후 탄핵심판 과정에서 공개 입장표명을 하지 않은 채 침묵하던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자신에 대한 탄핵안이 미 상원에서 부결되자 기다렸다는 듯 반격에 나섰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퇴임 이후 진행된 일련의 탄핵심판 과정에서 특별한 언급을 하지 않은 채 조용한 행보를 이어왔는데, 이번 부결을 발판으로 '잠행'을 끝내고 다시 존재감을 과시할 것이란 의미다.
미 폭스뉴스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정치적 미래를 예고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