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이 지난해 12월 8일 세계 최초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 접종을 개시한 지 두 달 만에 1,500만명에게 1차 접종을 마쳤다.
사이먼 스티븐스 영국 국민보건서비스 최고책임자는 "10주 만에 1,500만명을 접종한 건 유럽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빠를 뿐 아니라 보건의료서비스 역사에서도 놀랄 만한 성과"라고 자평했다.
1,500만명엔 영국 정부가 4대 우선접종 그룹으로 지정한 일선 의료 종사자, 요양원 거주자 및 직원, 70세 이상, 의료 취약계층 대부분이 포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