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조은희 서초구청장이 15일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진행자인 김어준을 향해 "TBS는 정권의 나팔수"라고 비판했다.
이에 김어준은 "그건 본인이 원하는, 서울시장이 원하는 특정 인물을 출연시키라고 하는 건 외부압력 아닌가"라며 "박원순 전 서울시장 시절부터 누가 출연시켜야 된다, 말아야 된다, 들어본 적이 없는데 그런 말을"이라고 맞섰다.
김어준은 "TV조선을 너무 많이 보신 것 아닌가"라면서 "TV조선 말고 뉴스공장을 좀 들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