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성범죄 실형 동화작가... 출판사 "책 회수"

아동 성범죄 실형 동화작가... 출판사 "책 회수"

fact 2021.02.15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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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동화 '서연이 시리즈'를 쓴 한예찬 작가가 아동성추행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책을 낸 출판사가 한씨의 작품을 서점에서 회수하겠다고 밝혔다.

한씨는 "아동의 의사에 따라 자연스러운 스킨십을 했을 뿐"이라고 주장했으나 재판부는 "교육적으로 순응하기 쉬운 초등학생을 상대로 뽀뽀나 입에 혀를 넣고 포옹하는 것에 피해자의 동의가 있다고 보는 것은 납득이 되지 않는다"고 판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1심 판결에도 불구하고 한씨의 책들이 여전히 판매되고 있다는 사실이 이날 알려지며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