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갑작스럽게 쓰러져 뇌사 상태에 빠진 고 이현규씨.깨어날 가망성이 없다는 의료진 이야기에 가족들은 장기기증을 결정했고, 그는 생의 마지막 순간 신장, 간, 각막 등을 기증하면서 5명에게 생명을 나눴다.특히 김씨는 "요즘은 코로나19 때문에 다른 뇌사 장기기증인 유가족들과도 만날 수 없어 외로웠다"며 "아들의 나눔을 기억해주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 위로가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