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출범하는 20일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임으로 정의용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낙점했다.최근까지 남·북·미 소통을 주도해온 핵심 플레이어이자 외교부 출신인 정 후보자가 적임자라고 판단한 배경이다.그러나 정 후보자의 한반도 외교 경험치가 토니 블링컨 미 국무부 장관의 대북정책과 얼마만큼의 궁합을 이룰지는 미지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