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성범죄 없는 부산... "지역사회가 공동 대응"

디지털성범죄 없는 부산... "지역사회가 공동 대응"

fact 2021.02.17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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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텔레그램 'n번방' 등 다변화된 신종 디지털성범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피해자 보호 및 예방 지원을 위해 지역사회가 공동 대응하는 디지털성범죄 대책을 추진키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교육청, 경찰청, 부산변호사회, 민간단체 등으로 구성된 디지털성범죄 대응 유관기관 TF를 활성화해 공동 대응해 나가는 한편 지역 대학과의 협업을 통해 '디지털성범죄 예방 대학생 서포터즈단'을 운영, 불법촬영물 모니터링 및 예방 교육, 콘텐츠 제작·홍보 등 대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데 참여할 계획이다.

이병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디지털성범죄 근절을 위해 관계기관 간 협력을 강화, 디지털성범죄 피해자들이 신속하고 촘촘한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디지털성범죄 대응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