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변화하는 낚시문화에 여성 및 어린이 등도 안전하게 낚시할 수 있는 가족친화형 바다낚시를 집중 육성한다고 18일 밝혔다.
아울러 중장기적으로 해양수산부에서 용역 중인 낚시학교 유치와 낚시 단체 등이 운영하는 도내 전체 시설의 예약이 가능한 통합예약 플랫폼을 개발해 다양한 서비스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김춘근 경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지난해 경남에서 낚시어선을 이용한 낚시객은 138만 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았고, 어선의 규모도 1,202척으로 전국 1위를 차지하는 등 경남바다를 찾는 낚시객은 점차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 경남을 안전하고 편리한 바다낚시의 메카로 만들기 위해 기반시설, 서비스 등을 체계적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