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美 첫 '쿼드' 외교장관 회의… 본격 대중 압박 '시동'

바이든美 첫 '쿼드' 외교장관 회의… 본격 대중 압박 '시동'

fact 2021.02.18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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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조 바이든 행정부 출범 뒤 처음으로 중국 견제가 목적인 안보 협의체 '쿼드' 4개국 외교장관 회의를 열었다.

회의에 참가한 4개 나라는 중국을 포위하기 위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당시 미 주도로 결성된 인도ㆍ태평양 역내 다자 안보 협력체 '쿼드' 소속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중국의 해양 진출을 염두에 둔 4개국 공동 목표 '자유롭고 열린 인도ㆍ태평양' 실현을 위한 협력 의지의 확인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책, 기후변화 등 공조 현안에 대한 의견 교환 등이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