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18일 이란과의 핵협상 재개를 공식화했다.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이날 프랑스, 독일, 영국 등 유럽 3개국 외교장관과 화상 회의를 갖고 이란 핵협상 재개 방안 등을 논의했다.4국은 성명에서 "블링컨 장관은 바이든 대통령이 밝힌 대로 만약 이란이 JCPOA에 따른 약속을 다시 엄격히 준수한다면 미국도 똑같이 할 것이고 이 문제를 끝내기 위해 이란과의 논의에 나설 준비가 돼 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