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병을 이유로 22일 열리는 국회 산업재해청문회에 증인으로 나가지 못한다고 했던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결국 청문회에 출석한다.
포스코 관계자는 "허리 지병이 있어 포항과 광양제철소의 운영과 안전 등 제반 업무를 실질적으로 담당하는 철강부문장인 대표이사 사장의 대신 출석 여부를 환노위에 질의했던 것"이라며 "환노위에서 이를 불출석 사유로 인정하지 않아 최 회장이 예정대로 출석한다"고 설명했다.
국회 환노위는 건설·택배·제조업 분야에서 최근 2년간 산업재해가 가장 자주 발생한 9개 기업 대표를 청문회 증인으로 채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