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역내 석탄화력발전소의 단계적 폐쇄에 대응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100억원 규모의 '정의로운 전환기금'을 조성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를 위해 도는 22일 '충청남도 정의로운 전환기금 설치 및 운용에 관한 조례'를 제정, 공포한다.
이 조례는 지난해 12월 정부가 발표한 '제9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라 석탄화력발전소 단계적 폐쇄 등 탈탄소 사회 이행을 위한 에너지 전환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지역사회가 받는 경제적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지원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제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