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돌연 '유치원 무상급식'을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자들에게 제안했다.
21일 전국 16개 시·도교육청을 대상으로 한국일보가 '서울시교육감 유치원 무상급식 제안에 대한 타 교육청 수용 의견'을 문의한 결과, 경기‧인천‧대전‧충북‧충남‧강원‧전남‧전북‧제주 등 11개 교육청이 "이미 유치원 무상급식을 시행 중이라 보탤 의견이 없다"고 답변했다.
대부분 교육감 공약 사업으로 2018~19년 시행됐고, 특히 경기와 제주 지역은 2011년부터 전면 유치원 무상급식을 실시해 올해로 10년째를 맞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