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 프로그램을 시청하던 서울대 20학번 김지수씨는 싱어송라이터 장기하의 이 말을 듣고 잠시 생각에 잠겼다.이들은 담담한 말투로 자신의 2020년 스토리를 풀어냈지만, 하나같이 '코로나가 사라진 세상'을 간절히 꿈꿨다.지수씨는 "올해 1학기도 비대면으로 치러질 테지만, 조금만 더 버텨내면 캠퍼스에서 수업 듣고 사람을 만나는 날이 오지 않겠는가"라며 "그 날이 돌아온다면 모든 것들을 기쁘게 맞이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