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열린 국민의힘 서울시장 예비후보 간 마지막 '맞수 토론'에서 2강으로 꼽히는 나경원 전 의원과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맞붙어 팽팽한 신경전을 펼쳤다.
오 전 시장은 주로 나 전 의원 공약의 실현 가능성을 집중적으로 파고든 반면, 나 전 의원은 2011년 무상급식 주민투표로 시장직을 내걸었다 물러난 오 전 시장의 과거를 겨냥했다.
오 전 시장은 이날 토론에서 나 전 의원이 1호 정책 공약으로 내놓은 '숨통트임론'의 재원 마련 부분을 공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