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이재명에 제동..."기본소득 필요할 수 있지만 지금은 아니다"

김경수, 이재명에 제동..."기본소득 필요할 수 있지만 지금은 아니다"

fact 2021.02.24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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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경남지사가 같은 당 이재명 경기지사의 '전 국민 기본소득' 지급 주장에 제동을 걸었다.

김 지사는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기본소득은 장기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며 "전 국민 기본소득 지급이 급한 것인지 따져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 지사는 이어 "이 지사께서 제안하신 첫 기본소득이 연간 1인당 50만원으로, 이는 연간 26조원이며 1인당 월 4만원 정도 받는 것"이라며 "우리나라 1년 예산이 558조원인데, 연구개발비 예산이 21조원, 기초수급자들에게 지급하는 예산이 13조원, 노인기초연금 14조원이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