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자신의 퀴어축제 관련 발언에 대해 해명하던 중 문재인 대통령을 비판했다.
그는 "문 대통령이 후보 시절했던 '동성애 좋아하지 않는다'는 말이 지금까지 들었던 정치인의 혐오 발언 중 가장 심한 발언"이라고 말하며 자신은 성소수자 혐오 발언을 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안 대표는 24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이같이 밝히며 "오히려 문 대통령이 먼저 아직도 그런 생각을 가지고 계신지를 요구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