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난 속 새 국가경제발전 5개년 계획을 추진 중인 북한이 목표 달성에 어려움이 있더라도 외부 도움을 기대해선 안 된다고 재차 선을 그었다.
사설은 "집단주의에 기초한 우리식 사회주의를 좀먹는 단위 특수화, 본위주의를 철저히 극복해야 한다"고 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지난 11일 폐막한 당 전원회의에서 "단위 특수화와 본위주의 현상을 더 이상 그대로 둘 수 없으며 당권ㆍ법권ㆍ군권을 발동해 단호히 쳐갈겨야 한다"고 지적했는데, 대외무역 등 분야에서 특혜를 누려온 일부 권력기관의 기득권적 행태를 겨냥한 것으로 해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