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경찰서는 부모 차를 훔쳐 무면허로 운전하고 순찰차를 파손한 혐의로 중학생 A군 등 4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4일 밝혔다.A군은 이날 오전 4시30분쯤 익산의 한 도로에서 무면허로 스포츠유틸리티차를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그는 부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을 따돌리고 30분 넘게 도로를 질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