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부 쿠데타 반대 시위를 벌였던 미얀마 시민의 추가 사망 의혹이 현지에서 급격히 퍼지고 있다.특히 시민들은 "군이 사망자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라 주장하며 시신을 즉시 화장했다"며 분통을 터트리고 있다.25일 미얀마 나우 등 현지매체에 따르면 전날 만달레이 군 병원에서 치료 중 사망한 것으로 알려진 A씨는 지난 20일 군의 실탄 발포로 2명의 시민과 함께 시위현장에 있었던 인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