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봉쇄'에 짐수레 밀며 국경 넘은 北주재 러 외교관

'코로나 봉쇄'에 짐수레 밀며 국경 넘은 北주재 러 외교관

fact 2021.02.26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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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국길에 나선 북한 주재 러시아 외교관들이 짐수레를 직접 밀며 양국 국경을 넘었다.

외교관 일행은 전날 러시아 연해주 하산역에서 동료들을 만나 버스를 타고 블라디보스토크 국제공항으로 이동한 뒤 이날 오전 모스크바행 항공기를 탄 것으로 전해졌다.

마리야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이날 자국 라디오 방송 인터뷰에서 러시아 외교관 일행의 귀국은 근무 기간이 끝났기 때문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