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최우선 과제로 삼았던 2,100조원 규모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구제법안이 27일 연방 하원을 통과했다.민주당이 앞서 예고한대로 상원에서 '예산 조정권'을 행사하면 민주당 단독으로 부양안을 통과시킬 수는 있다.법안 처리에는 통상 상원의원 중 60명의 표가 필요하나 앞서 5일 이번 부양안을 단순 과반 찬성으로도 가결할 수 있도록 한 결의안이 상원을 통과해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