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와 축구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스포츠 스타들이 경기장 밖에서 설전을 벌여 이목을 끌고 있다.
27일 영국 BBC는 미국의 농구스타 르브론 제임스와 스웨덴 축구의 전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운동선수가 정치적 발언을 하는 것을 놓고 싸우고 있다고 보도했다.
제임스는 26일 LA레이커스와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와의 경기에서 승리한 뒤 가진 인터뷰에서 "나는 잘못된 일에 대해 결코 침묵하지 않을 것"이라며 "평등, 사회적 부당함, 인종차별 등 우리 사회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들에 대해 이야기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