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에서 만난 한 주민은 "마을이 새로 들어설 원전 부지에 포함되면서 집단이주 때까지 살기로 하고 한국수력원자력에 집과 땅을 넘겼다"며 "원전 건설이 없던 일로 되면서 마을 집단이주도 불투명해져 난감하기 이를 데 없다"고 말했다.이미 일부 주민들은 한수원으로부터 수 천만원의 임대료 청구서까지 받아 든 터다.원전 예정부지 주민들이 정부의 탈원전정책으로 통곡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