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 발생 300명대서 정체..."봄나들이·새학기·변이가 주요 위험 요인"

확진 발생 300명대서 정체..."봄나들이·새학기·변이가 주요 위험 요인"

fact 2021.03.01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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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일일 확진자 수가 300명대에서 정체되고 있다.

유행이 억제돼야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안정적으로 진행될 수 있지만, 3월 들어 새 학기, 봄 나들이 등으로 이동량과 사람 간 접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방역당국의 고심이 깊다.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1일 열린 중대본 회의에서 "사흘간의 연휴와 포근한 날씨 때문인지 전국 주요 관광지와 대형 쇼핑몰 등에 많은 사람이 몰렸다"며 "따뜻한 봄과 신학기 개학을 맞아 활동량이 증가하는 시점에 방역수칙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다면 코로나19가 재확산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