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장대 봄비 속에 3·1 절 행사 참석

문 대통령, 장대 봄비 속에 3·1 절 행사 참석

fact 2021.03.01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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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내외 그리고 김명수 대법원장을 비롯한 삼부 요인들과 각 부처 장관들이 모두 참석한 3·1운동 102주년 기념행사가 장대비가 쏟아지는 가운데 1일 서울 종로 탑골공원에서 열렸다.

행사 시작 전부터 내린 비로인해 행사장에 물이 차면서 진행요원들이 물을 쓸어내야 했고 행사 중에는 추워진 날씨속에 독립운동가인 임우철 애국지사가 노령에 추위에 노출되자 임 지사의 건강을 염려한 문 대통령이 탁현민 의전비서관에게 담요를 요청해 급히 담요를 챙겨주기도 했다.

문 대통령도 행사 도중 계속해서 비때문 안경에 묻은 빗방울과 습기를 닦아내야만 했고 기념사를 마친 후 자리에 들어오면서 땅바닥에 떨어진 물에 젖은 담요를 챙겨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