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이 출판사와 사회단체 등으로부터 기증받은 '촛불집회 기록 책자'를 일선 학교에 교육자료로 활용토록 배포했다가 편향교육 조장 논란에 휩싸였다.
그러면서 "이에 대한 문제제기는 온 국민이 함께 이뤄낸 '촛불혁명' 정신을 훼손하는 오류를 범하고 있으며, 오히려 학교현장에서 민주시민 교육에 장애로 작용한다"며 "학생들이 편향되지 않은 민주시민교육을 받을 수 있게 책자 배포 중단 주장을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세종교육청 측은 " 역사적 사실을 현장 사진과 자료를 중심으로 서술한 도서"라며 "특정 정당이나 정권을 정치적으로 홍보하는 책자가 아니라고 판단해 기증받은 뒤 학교에 안내했다"고 해명했다.